연설 및 기고문

대구·경북의 발전을 선도하는 각계의 리더들과 기업CEO 여러분들을 모시고 ‘경일대학교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님,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님, 김한식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님,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님,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산업 추진본부장님,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님, 이하동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장님, 박성환 경북IT융합 산업기술원장님,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님, 이성월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장님, 송재열 주식회사 금창 회장님, 우리대학교 평생가족기업협의회장이신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회장님과 우리대학교 이한수 총동창회장님 등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 관련 산업이 자율주행차와 컨넥티드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 역시 이에 맞춰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며 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경일대학교에서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지역경제 발전과 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우리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는 전기차를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자체적으로 개조해 레벨 Four 수준인 고도자동화 기술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교내에서 시험주행 중에 있습니다.

2019년 내년부터는 도심형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하여 경일대 삼거리에서 캠퍼스 간 2km를 자율주행이 가능한 셔틀버스를 개발·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단계 더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연구소 개소와 함께 우리대학이 보유한 첨단 자율주행기술을 내빈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신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관·산·학 관계자 여러분과 연구소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경북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유관기관, 연구소 간의 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경일대학교는 자율주행차 융합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역의 자동차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일대학교는 1963년 건학 이래 55년 간 산학협력에 강한 대학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 미래형 자동차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활발한 기술교류와 공고한 네트워크의 바탕에서 대구·경북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선도지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